무려 한글 정발되었으나 정작 오프닝자막은 넣어주지 않았다.
멕워리어 2 오프닝영상에 매료된후 몇년이 지나 철이 들때쯔음... '헤비 기어'라는
작품이 잡지 번들로 제공되었고... 나는 또다시 새로운 작품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후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또다시 불타올라 단골샵에 계약금
까지 걸어 예약할정도로 기대작이 되었다.
그렇게 99년 위자드 소프트에 의해 정발!
'62세기 전투'라는 다소 액티비젼스러운 부재를 붙이고 탄생...
(이인간들 멕워리어 2도 '더 클랜'에서 '31세기 전투'로 바꿔버리더니...)
전작에 비해 움직임도 더욱 인간스러워졌고 우주전까지 다뤘던 작품 멀티플레이
를 강화! 거기에 무려 한글판이였다(텍스트만)
발매하자 마자 구매해서 설치를 하니 사양도 딸리고 버그때문에 제대로 플레이도
해보지 못하고 대학생활에 들어가 레포트지옥에 빠질때쯔음 패치나오고 좀 해볼
려고 하니까 끌려가고...(어딜?)
그렇게 9년이 지나도록 3번 설치해보고 제대로 플레이를 해보지도 못한 비운의 작품